한국금융연수원은 오는 7월28일 신용위험분석사(CRA)제도 도입 이후 첫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연수원은 최근 CRA 자격운영위원회를 열고 2002년도 CRA 자격검정시험 일정과 자격취득요건의 하나인 실무경력 인정범위를 확정했다. 1차 자격검정시험 오는 7월28일(일), 2차시험은 11월17일(일)에 치러진다. CRA 자격제도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여신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입된제도로 CRA자격 취득자는 향후 금융회사, 기업신용평가기관, 경영컨설팅회사에서 기업신용분석, 신용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CRA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1차.2차 시험을 합격한 뒤 실무연수를 이수하는 한편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 구체적인 실무경력 인정범위는 금융연수원 홈페이지(www.kbi.or.kr)에 게재돼 있다. 금감원은 향후 CRA 자격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격취득자에 대한 우대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