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 1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부산시 중구 중앙동 부산본점에서 이근경 이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89년 4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술신보는 13년동안 29만여 중소.벤처기업에 67조원의 보증지원을 했으며 올해는 1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신보는 "설립이후 부산지역의 연 4만1천여개 업체에 6조6천억원의 보증지원을 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고 올해도 전체 보증목표가 줄어든 상황임에도 전년 수준인 1조5천억원의 보증지원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이근경 이사장은 본격적인 지식기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업무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강조하면서 직원 개개인의 실력향상을 위한 자기개발에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