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에 이어 SK(주)와 LG칼텍스정유도 1일 0시부터 휘발유를 비롯한 기름값을 올리기로 했다. SK(주)는 1일 0시를 기해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28원 인상, 1천2백3원으로 올리고 등유는 ℓ당 20원, 경유는 ℓ당 28원씩 각각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LG칼텍스 정유 역시 같은 시점부터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28원 오른 1천2백3원으로 인상하고 등유는 ℓ당 20원, 경유는 ℓ당 30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정유는 30일 0시부터 휘발유는 ℓ당 30원, 등유는 ℓ당 20원, 경유는 ℓ당 30원씩 각각 인상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