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갈땐 신용카드로 결제하세요' 카드업계에 봄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카드사들은 봄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회원을 위해 최장 10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혼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예비부부를 위한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실시중이다. ◇ 여행 이벤트 =삼성카드로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최고 1억원짜리 여행자보험에 무료가입된다. 세중, 자유, 하나투어 등 국내 유명 여행사의 여행상품도 3개월 무이자로 결제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자사 여행팀을 통해 해외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최고 10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LG카드는 예비부부중 추첨을 통해 해외 신혼여행비 1백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허니문 스페셜'이라는 신혼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이 상품에 대해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비자카드 회원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메디안 호텔을 30% 할인된 값에 이용할수 있다. ◇ 무이자 할부 서비스 =국민카드로 자동차를 구입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비씨카드 회원은 삼익피아노를 6개월 무이자로 마련할수 있다. 삼성카드는 로노삼성, 현대차, 삼성전자, 파크랜드 구입고객에게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준다. 예비 신혼부부는 LG카드로 전국 2백30여개 하이마트에서 최고 6개월 무이자로 혼수용품을 장만할수 있다. 외환카드는 인터넷쇼핑몰(예스쇼핑) 회원에게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 이색 이벤트 =삼성카드는 선물용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 사용소감 및 오행시짓기 행사를 실시, 총 17명에게 6백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준다. 또 휴대폰 사용요금을 삼성카드로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 첫달 10% 요금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듀오와 공동으로 미혼남녀 미팅행사를 실시한다. 동양카드 회원이 미스터피자에서 블루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