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노국향(盧菊香.40.여)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 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OECD 사무국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우리 국민은 9명으로 늘었다. 노씨는 4월2일부터 OECD 사무국내 `교육.고용.노동.사회문제국(DEELSA)'에서 국제 학생평가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지난해 OECD 인사담당자와 국내 OECD 근무 지원자와의 면접을 주선해채용후보자 18명을 확정한 이후 후보자 가운데 노씨가 처음으로 채용된 것"이라며 "국내 여성인력으로서는 세번째로 OECD에 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씨는 연세대 정외과를 나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