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5년 비전 선포 및 전략 과제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분야의 세계적 전문회사로 도약하기위해 2005년까지 주요 제품군에서 1등 브랜드를 창출하는 한편 1위 브랜드의 영업이익률을 15%로 유지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틈새시장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했으며, 규모가 큰 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1등 브랜드를 키워나가기로 했다. 애경산업은 ▲고품질 고기능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의 변화 ▲유통채널의다양화 ▲다국적 기업의 국내진출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