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28일 중서부지역의 3월중 기업활동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지수는 월 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달리 계절적요인을 감안해 지난달의 53.1에서 55.7로 급상승했다. 구매관리자협회 지수가 50이하면 경기 위축을, 이상이면 확대를 각각 의미한다. 지난달의 지수는 지난 200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또 이 지수가 2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신규주문 지수는 전달의 59.5에서 62.6으로 상승,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 지수는 36.3에서 43.1로 급상승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