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앙은행이 현행 금리수준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AFX가 28일 보도했다. 펑 파이난 대만중앙은행 총재는 "현행 2.125%인 할인율과 2.50%인 융자율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분간 적절하게 느슨한 통화정책을 운용할것"이라고 밝혔다. 펑 총재는 그러나 2.4분기 통화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펑 총재는 "'동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환율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갑작스런 동요를 보일 때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뉴타이완달러의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OECD국가를 포함한 세계 주요국가들이 올해 중반 이후 강력히 회복하면서 국내 수출이 살아 날 것"이라며 "경제회복을 돕고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공개시장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