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경제합작부(MOFTEC)는 29일부터 한국 등5개국가로부터 수입되는 폴리염화비닐(PVC)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번 반덤핑 조사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러시아,대만산 폴리염화비닐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덤핑 발생 여부와 함께 덤핑이 인정될 경우 국내 관련법에 따른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은 이번 반덤핑 조사와 관련, 국가경제무역위원회(SETC)도 반덤핑 혐의를 받고 있는 국가의 수입품이 국내 업계에 미친 영향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반덤핑 조사는 북동부 지역의 국내업체들이 조사개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