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완전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5.3%로집계됐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실업률은 지난 1월 과거 최악이었던 작년 12월의 5.5%보다 0.2% 포인트가떨어진 5.3%로 11개월만에 하락세를 기록했었다. 1월 실업률의 경우 남성이 5.4%로 전달보다 0.4% 포인트 감소했고 여성은 5.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1월의 완전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27만명이 늘어난 344만명으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본의 실업률은 지난 해 10월 5.4%에 이어 11월과 12월에 과거 최고치인 5.5%를 2개월 연속 기록했었다. 일본 총무성은 29일 2월 실업률 통계를 정식 발표한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