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놓고 미국의 보잉사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의 다소사가 법적 조치를 취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팔 전투기 제작사 다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2단계 평가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평가과정에서 우리의 법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소 관계자들은 그러나 어떤 행동도 아직 계획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소측은 또 1단계 평가에서 다른 요인이 개입된 것 같다면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한국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