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한국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북한어린이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얀센의 김도경 부장은 28일 "북한의 유아원과 아동병원 등을 살펴보기 위해 다음달 1일 박제화 한국얀센 대표와 김석산 한국복지재단 회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며 "방북기간중 검토된 사항을 토대로 '북한아동사랑심기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아동사랑심기 프로젝트'는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이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마련한 북한어린이 지원사업. 한국얀센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계열 3개 회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약 10만달러어치의 의약품과 유아위생용품을 북한에 보냈으며 올 상반기내에 10만달러 규모의 물품을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