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입체영상 전문업체 디엠에이코리아(대표 최재명)는 싱가포르의 디멘젼 플러스에 입체영상 디스플레이 기술인 RIFT(공간초점기술)를 5년간 1백만달러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RIFT는 허공 상에 초점을 맺게 해 실물과 동일한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기술로 지난해 산업자원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디엠에이코리아측은 "디멘젼 플러스가 싱가포르 정부 투자기관인 만큼 한국 민간기업의 기술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유럽에서 로드쇼를 열고 오는 9월엔 홍콩에서 제품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02)2188-3462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