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04달러 오른 배럴당 23.87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01달러 상승한 25.03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45달러 오른 25.84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 발표에 따라 강세기조가 이어졌다"면서 "서부텍사스중질유의 경우 한때 심리적인 저항선인 배럴당 26달러에 근접하기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