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외국산 철강제품으로부터 역내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일련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공식 채택했다고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철강수입 관세부과 조치 이후 기존의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던 철강제품이 유럽시장에 대량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부과대상은 할당량을 초과해 수입되는 15개 품목으로 알려졌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