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7일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50회에 걸쳐 총 1천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민영화와 2천여억원을 투입한 통합 전산업무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새로운 조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워크숍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청부서가 실시시기, 장소 및 중점 토의과제부터 해결 프로그램선정까지 제반 사항을 스스로 결정하고 회사는 이에 맞춰 해결 프로그램 및 진행 도우미 등을 지원하는 맞춤식 운영이 특징이다. 워크숍 대상은 주임, 과, 팀, 공장 등 단위조직을 기본으로 하되, 주제에 따라서는 상호 관련성이 큰 전후공정 관련 부서 및 계열사 등의 동반 입과도 가능하며 `현업과제 해결 프로그램'과 `팀 파워 향상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