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온라인증권거래가 전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온라인증권 계좌를개설한 사람은 모두 332만명이었으며 온라인 거래규모는 모두 3천578억위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증시 전체 거래대금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했지만 온라인 거래는 오히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온라인 거래가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차지한 비율은 4.38%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상하이와 심양 증권시장에서 온라인증권 계좌를 개설한 비율은 10%로가장 많았다. 증권감독위원회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IT기업에도 증권업무를 허용할 방침이라면서 향후에 온라인증권 거래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