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는 산업용 장비의 열추적 장비에 사용되는 지능형 이중대역 적외선 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의 광전도(PC·Photoconductive) 방식이 아닌 소비 전력이나 잡음제거 등에서 유리한 광기전력(PV·Photovoltaic) 방식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PV방식은 별도의 외부전원없이 적외선 소자 자체에서 발생하는 전력량의 변화를 영상신호로 바꿀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을 말한다. KEC는 이번 개발로 근적외선에서 원적외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적외선 영역의 센서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됐다며 조만간 이 제품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