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낙농(경남 마산) 묵호상록수(강원 동해) 새부산(부산) 등 파산한 3개 신용협동조합의 예금을 4월 중순부터 대신 지급키로 했다. 이들 3개 신협의 예금자는 1만7천5백59명, 대지급액은 4백33억원이다. 신협별로는 △낙농 9백36명, 17억원 △묵호상록수 8천7백70명, 2백46억원 △새부산 7천8백53명, 1백70억원 등이다. 이들 신협은 임직원들의 고객예탁금 횡령, 여유자금 부당운용, 여신 부당취급 등에 따른 손실누적으로 영업정지됐다. 구체적인 지급일정과 장소 등은 일간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02)758-0399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