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회원들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영업시간과 날짜에 관계없이 카드이용과 관련된 모든 내역을 조회, 상담할수 있게 된다. 국민카드는 고객정보 통합관리 및 거래.조회서비스 등을 24시간 3백65일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카드시스템'을 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2년간 2백명의 인력과 3백70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차세대 카드시스템'은 지금까지 내부 업무처리 위주로 짜여졌던 전산 시스템을 고객중심.고객지향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고객의 신용카드, 가맹점, 여신 등에 관한 정보가 통합관리 되며 △고객별 이용 상품 △포인트 △거래정지 △대외기관정보 △상담서비스 조회도 일괄 제공된다. 국민카드의 김봉식 부사장은 "회원들이 24시간 3백65일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카드는 차세대 카드시스템을 활용, 고객관계관리(CRM)와 e비즈니스 영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