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전국 5천여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개별보험가입 때보다 40%정도가 저렴한 보험료로 '변호사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단체보험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 상품은 법률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업무상 과실로 인해 발생한 의뢰인 또는 제3자에 대한 법률적인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해 준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이 상품의 연간 개별보험료는 변호사 사무실 연간 수임료와 공제금액, 연간 총보상한도 등을 기준으로 최저 20만원부터 최고 125만1천원이다. 법무법인의 경우는 소속 변호사들이 보상한도액을 공유해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공동가입 변호사의 인원에 따라 최저 10%에서 최고 35%까지 할인율을 적용받을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