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산업협력재단 등 민간 경제계가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 등급평가 사업'의 평가를 받기 위한 벤처기업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전경련 산협재단은 이달부터 벤처기업 등급평가를 위한 신청접수에 들어간 결과,25일까지 120여개업체가 접수했으며, 마감이 임박해서 신청이 몰리는 현상을 감안할때 마감인 이달말까지는 모두 400여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평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1일 접수가 마감되면 1차로 경영진 및 인력구성, 기술성, 시장성, 재무 등 4개 주요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가 실시되며 이를 통과한 업체는 4월 중순부터 한 달간 2차 심사를 받고 5월말까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심사를 받게 된다. 대기업과 벤처캐피탈, 금융기관, 컨설팅기관 등 36개 기관이 공동참여하고 있는 평가사업단은 평가를 통해 7월초 투자적격업체, 투자유망업체 등을 발표, 인증서를 발급하고 투자유치 설명회, 전략적 제휴, 공동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