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중국에 PVC창틀(하이새시) 생산법인을 설립키로 하는 등 중국 건자재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의 건자재 부문 중국 생산법인인 LG신형건재 김광중 사장은 24일 "올해 2천1백만달러를 투자,중국 톈진에 연산 3만t규모의 하이새시 생산법인을 설립키로 했다"며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2월부터 연산 1만5천t 체제로 생산을 시작,2004년 3만t,2005년 5만t으로 생산 설비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이새시 생산법인은 LG화학이 1백% 출자해 설립되며 LG신형건재가 위탁경영을 맡게된다. 톈진(天津)=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