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키는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CIM(컴퓨터통합생산), MES(제조실행시스템), POS(생산시점관리) 등 생산정보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중기청은 올해부터오는 2005년까지 약 1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생산공정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 소요비용의 최고 50%까지 총 5천만원 한도내에서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공장등록증과 생산정보화 대상인 생산장비, 제조설비 등을 보유하고있는 업체로 중소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경우 선정시 우대할 계획이라고중기청은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관할지방 중기청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중기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11개 지방중기청별로 사업참여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