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와 CD 플레이어 등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픽업헤드(PUHs) 부족현상이 3.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DVD 플레이어 업계가 수요증가에 대응키 위해 생산을 대폭 늘리자 당초 1.4분기중 픽업헤드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2.4분기 들어서도 공급 부족현상이 해소되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픽업헤드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격 급등현상이 나타나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기준으로 DVD플레이어용 픽업헤드는 개당 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DVD롬 드라이브용 픽업헤드는 8.50-9.00달러선 거래되고 있다. 대만의 한 소식통은 현지의 픽업헤드 공급량은 광디스크드라이브업계가 요구하는 물량의 70-80% 수준에 머물고 있어 부족분을 일본업체들로부터 수입해 사용하고있다고 전했다. 해외의 주요 픽업헤드 생산업체로는 히타치, 산요, 소니, 미쓰미 등과 대만의 ,Aa텍, 옵트로다인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월드텔레콤[47610]이 이를 생산하고 있다.이 회사의 삼성전자 납품비중은 95%에 이른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