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설립을 추진중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코크렙 CR리츠Ⅰ'가 다음달 2,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백4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가격은 액면가액인 5천원이고 1백주단위로 청약신청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오는 5월15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유통될 예정이다. 산은은 일반공모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분당 광주 부산 등 4대 도시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부동산투자회사는 총자산 2천3백66억원, 자본금 1천3백30억원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산업 한빛 조흥 하나 경남은행과 동양화재 LG화재 금호생명 한화석유화학 등이 일반공모분을 제외한 1천90억원을 출자했다. 이 회사는 장교동 한화빌딩과 여의도 대한빌딩 동교동 대아빌딩 등을 매입해 앞으로 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연평균 수익률 10%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