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이 피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20일 엔론사 사건으로 실추된 금융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의회가 통과시킨 어떠한 개혁조치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피트 위원장은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의회가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입법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테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증권거래위는 회계사 감독을 위한 규제기구 설립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또 마이클 옥슬리 재무위원장이 마련한 개혁법안에도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하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