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 급등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증가하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14달러 하락한 배럴당 23.22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46달러 떨어진 24.23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24달러 하락한 24.6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석유제품 재고가 줄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