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갈 생각입니다. 국내시장에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토대로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김택진 더존디지털웨어 대표는 "올해를 국내 기업환경과 비슷한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경영정보화솔루션 수출을 강화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더존디지털웨어 제품은 개발단계부터 실무자 중심으로 설계돼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실용화가 쉬워 업무를 매우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표준경영정보시스템(MIS)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의 중간 버전인 "네오-엑스"를 개발한 것도 실무자들이 회사의 실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어판 중국어판 영어판 등의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는 김 대표는 "우선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베이징과 다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진출을 위한 시장 교두보를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 국내 시장에서의 선두자리 유지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