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크라이슬러 산하 크라이슬러 그룹은 폐차의 플라스틱을 회수해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실험중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그룹의 베르나드 로버트슨 선임 부사장은 이와 관련, "문제는 폐차과정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은 25종으로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분리해 불순물을 제거하기가 어렵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폐차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실험에는 솔트 레이크시티 소재 리커버리 플라스틱 인터내셔널의 독점 특허기술이 이용되고 있는데 자동차 1대에 사용된 25종의 플라스틱 가운데 지금까지 8가지를 분리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로버트슨 부사장은 밝혔다 크라이슬러측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경우 자동차 1대당 생산비용을 10-20달러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