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장 이상철)는 내달 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가입자들을 초청, '2002 FIFA 월드컵 16강 기원, 메가매니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는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KT가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메가패스 가입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임요환, 강도경 등 프로게이머들이 온라인 게임의 시범경기를 펼치며 이어 god를 비롯해 핑클, 장나라, 박진영, 유미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KT는 이번 콘서트 티켓을 KT 지사에 고객 3명이 함께 방문하면 각 2장씩 지급하고 KT홈페이지(www.kt.co.kr)에서 선착순으로 기존 고객 3만명에게 지급하고 있으며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있는 KT의 초고속인터넷 전시관 `KT 메가웹'에서도 배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