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KT(옛 한국통신)의 초고속국가망 3단계 1차년도 사업의 장비공급권을 획득, 비동기전송방식(ATM) 스위치 33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KT가 실시한 성능시험 결과, 외산장비에 비해 안정화 측면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초고속국가망 사업은 데이터통신을 위한 백본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199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돼왔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