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미은행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나"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2천7백명 가운데 66.8%인 1천8백3명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신용대출"은 17.3%(4백67명) "예.적금을 이용한 대출"은 14.0%(3백78명) 등 순이었다. "보유주식 매도"는 1.9%(52명)에 그쳤다. 한미은행측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의 경우 빠르고 편리하게 돈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뿐 아니라 다른 조달방법과의 격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