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월중 국내 에너지 소비가 지난해같은달에 비해 0.3% 증가한 1천899만5천TOE(석유환산t)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산업용의 경우 생산활동 증가에 따라 5.4%의 증가율을 보였고 수송용은 경유 소비가 늘면서 2.0% 늘어났다. 그러나 가정.상업용은 따뜻한 겨울날씨 때문에 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중 에너지수입액은 수입단가 하락에 따라 26.2% 감소한 25억달러에 그쳤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