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SO(국제표준화기구) 전문위원이 세계인명사전에 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IS0 9000 품질경영분과(TC 176) 전문위원인 정인석(51.㈜샬롬인터내셔널 대표)씨의 이름과 프로필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마르키스 후즈후)가 발간한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2002∼2003)'에등재됐다. 정씨는 ISO TC 176외에도 ISO 14000 환경경영분과(TC 207) 산하 소위원회(SC 1,SC 2)의 대표전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정씨는 지난 91년부터 경영시스템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시작,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외국계 회사에 대한 경영시스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왔다. 정씨는 "작년말 후즈후측의 요청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냈으며 후즈후측이 자체심사를 거쳐 인명사전에 등재한 사실을 알게됐다"며 "아무래도 ISO 활동에 기여하고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