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위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유명 유통체인의 한국지사를 통해 국내에서 해외로 공급이 가능한 상품 리스트를 작성, 상품별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미국소매연합회(NRF) 등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한국 상품전을 개최하고 구매전략 설명회, 해외 유통망 진출 성공사례 설명회 등도 정기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해외유통망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유통진출 지원단'을 통해 시장조사, 현지 유통법인 설립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