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UN 개발재원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출국한다. 진 부총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대신해 이 회의에 참석해 개발도상국 개발재원 조달, 국제무역 증진, 외채경감, 국제금융체제 개편 등 6개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이 회의에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등 120여개국정상급.각료급 인사, UN.세계무역기구(WTO).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대표 등이참석한다. 진 부총리는 19일에 미국 뉴욕에서 국제투자가 200여명을 상대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어 우리나라의 구조개혁 성과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진 부총리는 20일 뉴욕에서 열리는 인천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의 외자유치 서명식에도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