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경기지표는 경제회복을속속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X가 17일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특히 실업률은 최근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며 인플레이션도경제회복에 유리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현재 미국 경제가 이행단계에 있기 때문에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자수나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경기동향 서베이 등에 결과에 주목할 필요성이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업들의 정리해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는 11주째 40만명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캐피털 매니지먼트 팀은 투자보고서에서 "기업들은 임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는 기업들이 매출 개선에 반응하는첫 단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버클레이 캐피털의 헨리 윌모어 미경제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 지수와 신규주택 착공건수, 무역 적자 등 주요 경기지표는 증시에영향력이 크다"면서 "소비자물가지수는 최근 에너지와 식품가격 상승으로 소폭 오를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경기지표에 대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다. ▲1월 무역 적자 상품 및 서비스 적자는 계절적인 조정분을 감안, 전달대비 7.1% 증가한 27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신규주택착공 2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전달대비 1.8% 감소한 164만9천채로 전망된다. ▲2월 연방예산 2월 연방예산은 481억7천만달러였던 전년동기보다 대폭 확대된 729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 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에 이어 0.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지난 16일까지의 신규실업수당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천명 감소한 37만4천명에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필라델피아연방은행 3월 기업활동지수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의 기업활동지수는 16.0였던 2월보다 소폭 내린 15.2를 기록,3개울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필라델피아 기업활동지수가 0을 넘으면확장국면을 의미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