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들어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기업결합 건수가 지난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심사를 청구해온 기업결합 건수는 총 6백44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8.4%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30대 재벌계열사간 기업결합은 1백68건으로 전년에 비해 69건 줄어들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