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은 16일 "당초계획대로 정부 재정의 53%를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박찬숙입니다'에 출연해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가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의 급상승 등 일부 과열징후가 있지만 수출과 투자가 아직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집행은 중소기업과 수출 지원,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투자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공기업의 민영화는 세계적 추세로, 수익성과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위해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며 "공무원 채용은 초중등학교, 경찰 등 꼭 필요한 곳만 증원하고 여성.장애인 채용은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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