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올해 들어 경기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물동량, 컨테이너 처리 실적, 입항 선박 척수 등 각종 수치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인천항 물동량은 1천926만9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21만9천t보다 6% 증가했다.

컨테이너 처리 실적도 이 기간 10만40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만3천281TEU보다 21% 늘어났다.

입항 선박 역시 외항선 1천70척, 내항선 2천123척 등 모두 3천193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94척보다 14% 늘었고, 입항선박 총 t수도 3% 늘어난 2천18만5천t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 수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1천41만2천t을 기록한 반면 수출은 29% 감소한 177만5천t을 기록, 수입이 수출의 5.9배로 무역 역조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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