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미제조업협회(NAM)는 14일 '강한 달러' 정책이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에 대해 외환 정책의 변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NAM은 이 결의문에서 "지난 1년 반동안 달러의 과대평가는 미국 제조업 상품 수출의 상당한 감소와 이에따른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 상실로 이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NAM은 정부에 대해 "건전한 달러 정책을 채택하고 달러가 다른 통화와의 균형을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