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이 카드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하기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오는 6월1일을 분할 기일로 정해 은행의 카드관련 부서를 신한카드로 분할하고 5월31일 현재 신한은행 주주에게 1주당 최고 0.111주의 신한카드 신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오는 18일에 분할 주주총회를 위한 주주가 확정되며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30일 열린다. 신한은행은 향후 카드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으로 업계에서 3위권에 드는 카드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