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부천시 송내역부근에 '경기벤처빌딩 부천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입주할 성장기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15일 경기중기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달중 ㈜동양화학에서 신축한 송내역 인근 지하 6층 지상 14층 규모의 건물 7∼9층 1천374평을 임대, 전기전자.전자부품.정보통신 등 기술.지식 집약적 15개 내외의 성장기 벤처기업(창업 7년이내)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당 임대면적 52∼107평(전용 20∼50평)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평당 100만원(월 관리비 1만5천원 제외)에 제공하고, 자금력이 부족한 우수기업에는 임대료에 상응하는 일정 지분의 주식을 납부하도록 해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 인터넷 전용선(E1급 이상)과 회의실.수면실 등 공용시설이 무상 지원되며 각종 정책자금 및 투자유치 알선.기술개발.수출지원.판로개척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이 건물에는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문화산업을 특화해 육성하는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 종합지원센터'가 4∼6층에 입주해 있어 기술제휴.공동장비 활용등 연계교류로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3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팀(☎259-6081)에 연락하면 된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