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역사의 명동 사보이 호텔이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주)사보이호텔은 14일 자체 개발한 레스토랑 체인 '하워드앤마리오(Howard & Mario)' 1호점을 명동 사보이호텔 2개 층에 열고 15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백20평에 1백50개의 좌석이 마련된 하워드앤마리오 명동점은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중가 레스토랑.사보이호텔 관계자는 "상반기 중 강남지역에 2호점을 열고 2005년까지 출점할 15개 매장에서 연간 1백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