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당시 직원 658명을 잃는 피해를 입었던 채권 중개회사 캔터 피처랄드가 뉴욕 중심부 맨해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렉싱턴가에 위치한 32층짜리 빌딩 소유주측은 캔터 피처랄드가 이 빌딩 5층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소유주측은 캔터 피처랄드의 입주 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공간이 확보되는 대로 입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캔터 피처랄드는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 북쪽 빌딩 101층과 103, 104, 105에 입주해 있었다. (뉴욕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