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음료와 식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생약 신소재 연구개발업체인 마이크로셀 테크놀로지㈜는 최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기능성 음료 `클리브란'을 개발, 시험 생산을 마치고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찔레추출물, 혈액 순환을 돕는 헤스페리딘(비타민P)을 비롯해 칼륨, 마그네슘염 등을 사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음료의 소비자가격은 185㎖ 1병에 1천원이다. 이 회사의 서상균 사장은 "대량 생산판매를 위해 대리점 모집에 들어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음료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조식품업체인 풀무원테크도 지난 8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능성식품 `이지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우유에서 추출한 `데카펩타이드' 란 성분을 함유해 스트레스 완화와불면증, 두통, 신경과민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120캡슐(3개월분)에 2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