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승용차와 위스키 휴대폰 등의 판매량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승용차(내수)는 특소세 인하효과 등으로 지난 1∼2월중 18만1천대가 팔려 전년동기 대비 27.1% 늘었다. 위스키는 같은 기간중 28.8% 증가한 3천2백60㎘가 팔렸고 위스키 수입량도 19.9% 늘었다. 휴대폰은 두달간 2백58만여대가 팔려 32.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산업자원부가 조사한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8.8%와 30.7%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현승윤.정한영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