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금강산 관광사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14-16일 회원 100여명이 참가하는 `2002 금강산 등반대회'를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실련 관계자는 "이번 등반대회는 시민단체의 금강산 방문중 최대규모"라며 "향후 정부의 금강산 관광 지원과 더불어 금강산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등반을 계기로 특히 새해맞이 남북 공동행사의 결렬 이후 어려움에 처한 민간교류의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