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위의 반도체 파운드리(웨이퍼 수탁가공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와 UMC가 위탁생산비를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경제일보는 업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TSMC와 UMC가 메모리 반도체의 파운드리 비용을 10-20% 인상키로 했다고 13일 보도했다. TSMC와 UMC는 올해 하반기에도 고성능 논리형소자의 파운드리 비용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다른 반도체 기업인 파워칩 세미컨덕터도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경제일보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